토요타 대표 모델 랜드 크루저
콤팩트 크루저로 재탄생
프리미엄 콤팩트 시장의 승자는?
‘세계 어디라도 무사히 돌아올 수 있는 자동차’, 토요타 랜드 크루저의 모토이다. 랜드 크루저는 다양한 모습과 훌륭한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올해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올 랜드 크루저가 있다고 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요타는 향후 몇 년 동안 랜드 크루저 라인업을 확장하여, 독자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중 하나인 베이비 랜드 크루저, 랜드 크루저 미니 등으로 불리는 신형 콤팩트 크루저의 출시가 임박하다고 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베이비 랜드 크루저
FJ 크루저의 아쉬움을 달래다
신형 콤팩트 크루저 출시 전, 국내에서 콤팩트 크루저로 판매된 모델이 있다. 루프가 하얗게 디자인되어 후지산을 연상케 했던 ‘FJ 크루저’는 국내 100대 한정 판매 이후 단종됐다. 신형 콤팩트 크루저는 FJ 크루저보다 크기는 작지만, 토요타 콤팩트 크루저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매거진 X는 신형 콤팩트 크루저가 전장 4,350mm, 전고 1,880mm, 전폭 1,860mm의 차체를 갖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신형 콤팩트 크루저의 출시는 더 작은 차체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랜드 크루저를 제공하여, 랜드 크루저 충성 소비층을 늘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랜드 크루저를 담은 디자인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찾아와
신형 콤팩트 크루저의 디자인은 현행 랜드 크루저의 특징을 다 담았다. 신형 콤팩트 크루저도 박스형 차체, 풍부한 볼륨감, 굵은 선의 사용으로 정통 SUV 강인함을 강조한다. 휠 하우스를 사각형으로 구성해 서스펜션 움직임에 간섭을 줄인 디자인도 신형 콤팩트 크루저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이다.
신형 콤팩트 크루저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EV 버전과 함께 가솔린, 디젤 엔진 버전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EV 모델은 71.4kWh 배터리를 장착하여, 최대 출력 214마력과 주행거리 416km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내연기관은 2.0 가솔린과 2.5L 가솔린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베이비 랜드 크루저
가격 친화적 모델로 승부하다
신형 콤팩트 크루저인 베이비 랜드 크루저는 랜드 크루저에 비해 크기가 작아지면서, 가격도 더 고객 친화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일본 예상 출시 가격으로 300만~ 380만 엔(약 2,700~3,400만 원)이 예상되면서 가성비 랜드 크루저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신형 콤팩트 크루저는 비슷한 크기의 토요타 bZ4X에 비해 정통 SUV를 따르고 있어, 확실한 수요층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인 랜드로버 ‘디펜더’와 벤츠 리틀 G-Class의 출시가 임박해 있어, 베이비 랜드 크루저가 시장에서 얼마큼의 성과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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