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울림모터스의 ‘크레지티 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예정.
어울림모터스, 크레지티 24 공개 예고
12년 만에 새로운 스포츠카 ‘크레지티 24’가 등장할 예정이다. 어울림모터스는 오는 27일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이 신차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차는 작년에 사업을 재개한 어울림모터스가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과거 스피라 크레지티의 후속 모델이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국산 슈퍼카 개발의지가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과연 크레지티 24는 어떤 스펙을 갖췄는지 간단히 알아보자.
경차급 무게, 넉넉한 공간
크레지티 24는 스피라 대비 약 180kg 가벼워졌다. 무려 1200kg 이하의 공차중량을 자랑한다. 이는 풀 카본 바디를 적용한 덕분이다. 2500cc 4기통 싱글 터보 엔진과 8단 DCT 미션을 장착해 최대 508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2초대로 기록한다.
또한, 최고 속도는 시속 300km에 달한다. 내부 공간은 키 185cm 이상, 몸무게 100kg 이상의 사람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골프 캐디백 2개와 보스턴백 3개 이상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는 크기다.
부활한 어울림모터스, 성공하기를
어울림모터스는 지난해 6월 사업 재개를 알렸으며, 이번 크레지티 24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회사 측은 “크레지티 24는 우리 회사의 상징적인 차량”이라며 “직접 운전해보면 스릴 넘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량은 1호 차주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되었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커스텀 제작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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