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X 품질 평가 혹평
팔콘 윙 도어, 생각보다 문제 많다?
테슬라 근본 해결책 마련 시급
처음엔 혁신이었지만, 지금은 문제아
테슬라 모델 X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자, 소비자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2015년에 전기 SUV 모델 X가 출시되자, 팔콘 윙 도어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 차량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SUV라며 소개하기도 했다.
점점 애물단지로 추락하는 모델 X
하지만 초기의 화려한 평가와 달리 모델 X는 시간이 지나며 여러 문제를 드러냈다. 최근 모델 X 오너들이 이 차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패널 틈새, 도어 오작동 등의 초기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문제가 된 바 있다. 다른 오너는 2024년형 모델 X 플래드를 탁송 받았는데, 도착하고 보니 매우 더러운 상태로 배송되었고, 도어가 제대로 닫히지 않는 문제를 겪었다고 말했다.
그밖에 심각한 단차 문제, 페인트 자국, 스티어링 휠 가죽 벗겨짐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빠른 조치가 이루어졌다면 다행이지만, 실제론 오래걸리거나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져 원성이 자자한 상황이다.
결국 소비자 평가 최하위 레벨
결국 기본적인 품질과 서비스 문제가 만성 질병으로 번지면서, 차량에 대한 평가는 바닥으로 추락하기에 이르렀다.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형 모델 X는 100점 만점에 5점을 받았고, 2022년형은 14점을 받았다.
이는 경쟁 모델들보다 상당히 낮은 점수로, BMW iX는 59점, 기아 EV9는 48점으로 모델 X보다 우수함을 입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 상황이 지속되면 기술 혁신이 이루어지더라도 외면 받을 수 있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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