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이 2027-2028년까지 약 2,000km에서 3,000km의 운항거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 유인 항공기 파트너십 프로젝트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CEO 로빈 쩡이 2024년 6월 25일,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다롄에서 개막한 제15차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서 밝힌 것이다. 이와 관련 CATL 은 4톤 민간 전기 항공기 시험 비행에 성공했으며 2027년에서 2028년 사이에 8톤 민간 전기 항공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8톤 항공기는 약 2,000km에서 3,000km의 운항거리를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CATL의 전기 항공기 프로젝트는 단일 셀에서 최대 500Wh/kg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응축 배터리를 사용하며, 이는 현재 주류 전기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의 두 배에 달한다. 이는 2023년 4월 콘덴서드 배터리를 공개하면서 당시 이 배터리가 전기 비행기 부문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었다. 응축 배터리는 전기 자동차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2023년 이내에 대량 생산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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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은 2023년 4월 상하이 오토쇼에서 민간 전기 유인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발표한 바 있다.
CATL은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사인 중국상용항공기공사와 함께 전기항공기 제작을 추진 중이며, 두 회사는 2023년 7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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