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중 피스커가 파산한 것과 달리, 리비안은 비용을 절감을 통해 비용이 극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2023년 5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올 들어서는 1분기에 R1S(위 사진)가 미국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Y, 모델 3, 포드 머스탱 마하-E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로 랭크됐다. 하지만 1분기 전체 판매대수는 1만3,588대로 전년도 4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난 4월 초에는 누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리비안의 설립자이자 CEO RJ 스카린지는 4월 셧다운이 극적인 비용 절감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자 관점에서 볼 때 2분기는 어려울 것이고 3분기부터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 중에는 수백 개의 새로운 로봇을 추가하여 라인 속도를 30% 높인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배터리 제조에서 100단계, 차체 공정에서 52개의 장비, R1T 및 R1S 설계에서 500개 이상의 부품을 제거했다. 로이터는 이와 더불어 밴의 자재 비용이 35% 절감됐다고 전했다. 그것은 전체적인 생산 비용의 극적인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한다.
리비안의 지난해 생산된 전기차 한 대당 약 3만9,000달러의 손실을 입은 후 2024년 1분기에 개선됐다. 이는 2023년 1분기의 6만 7,300 달러 손실보다 감소한 것이지만 2023년 2분기와 3분기의 각각 3만 2,594달러 및 3만500달러보다는 손실이 증가한 것이다.
R2는 2026년 초부터 노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당초 새로운 GA 시설에서 R2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22억5000만 달러를 절감하는 동시에 출시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한다.
리비안의 R2는 리비안의 노멀 공장의 미래 생산 능력 21만 5,000대 중 15만 5,000대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의 현재 생산 능력은 약 15만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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