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실시간 홍수경보 제공
여름철 도로 침수 사고 예방 나서
민관 협력으로 국민 안전 강화
정부, 홍수경보 실시간 확인 서비스 제공
![정부-폭우-침수-경보-안내-운전자-침수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7/CP-2023-0047/image-f48147ea-0059-4dcd-9430-3f08ed68759c.jpeg)
7월부터 주요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카카오내비, 티맵(TMAP), 네이버지도, 현대차, 기아 내비게이션, 아틀란, 아이나비에어 등에서 전국 223개 지점의 홍수경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민간 모빌리티 기업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성과를 발표했다.
7월부터 서비스 시작
각종 경보 내비를 통해 확인
![정부-폭우-침수-경보-안내-운전자-침수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7/CP-2023-0047/image-32c9fde3-7b6a-47b4-a8eb-d446ed3f9a64.jpeg)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디플정위는 여름철 홍수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들 기업과 협력해왔다. 이번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는 차량이 홍수경보나 댐 방류 경보 지역에 진입할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환경부는 실시간 홍수경보와 댐 방류 데이터를 제공하고, 과기정통부는 이를 각 내비게이션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각 기업들은 서비스 업데이트를 서둘렀으며, 그 결과 7월 1일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경보 및 댐 방류 정보 서비스가 개시됐다.
정보는 확인할 수 있지만 우회도로 안내는 아직
![정부-폭우-침수-경보-안내-운전자-침수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7/CP-2023-0047/image-6c24fca7-e08a-4b0f-82bf-caca5da9e930.jpeg)
운전자들은 이제 긴급재난문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비게이션 화면과 음성 안내를 통해 홍수경보와 댐 방류 경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이 우회도로를 안내하지는 않는다.
정부는 7월 10일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장관, 디플정위 추진단장, 6개 기업 대표 및 NIA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이번 성과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 빠르고 정확한 홍수예보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디플정위 고진 위원장은 내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홍수경보 제공이 국민들의 불안을 줄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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