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24년 7월 2일, 스페인 나바라 공장에서 소형차 폴로 생산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생산은 1984년 3월 20일에 시작되어 40년 이상 계속되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폴로의 생산 종료는 2026년으로 예정된 두 가지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기 위한 공장 리노베이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모델은 스코다와 폭스바겐 브랜드로 출시되며 T-크로스, 티고와 함께 생산된다고 밝혔다.
폴로의 생산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카리에가로 이전되어 유럽 시장 및 기타 지역에 계속 공급될 것이라고 한다.
스페인 나바라 공장에서 생산된 마지막 폴로는 1.0리터 TSi 엔진으로 구동되는 95hp 라이프 버전으로, 5단 수동 변속기와 파란색 차체를 갖추고 스페인 시장에 출시됐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