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가 2024년 7월 2일, 포르투갈 망가드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포르투갈에서 승용 및 상용 전기차를 생산한 최초의 공장이라고 밝혔다. 시트로엥 e베를링고, 푸조 e-파트너, 피아트 e-도블로, 오펠 콤보 e 등 8종의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포르투갈 정부의 지원과 1억 1,900만 유로의 투자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 초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예정보다 일찍 생산을 시작했다. 만가드 공장은 37개 협력사와 함께 그린 오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800제곱미터의 새로운 배터리 조립 라인 설치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가 포함된다.
스텔란티스의 데어 포워드 2030 전략은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038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망가드 공장은 연간 에너지 수요의 32%를 충당하는 6,370개의 태양 전지판을 설치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2,500톤의 CO2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스텔란티스는 포르투갈 시장에서 27%, 상용차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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