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후 90일 내 침수차 판정을 받을 시 매매 비용과 이전비 포함 100% 환불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엔카믿고’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침수차 책임 환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장마철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 구매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는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다.
엔카믿고는 일반 딜러 매물 중 엔카가 진단하고 확인한 차량을 대상으로 직접 구매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엔카믿고 이용 시 고객은 ▲믿고 배송 ▲믿고 방문 ▲믿고 화상 상담 중 원하는 구매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7일간 타보고 구매 결정할 수 있는 ‘7일 책임환불제’도 제공한다.
엔카믿고로 중고차를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 후 90일 내 침수차 판정을 받을 시 차량 가격, 이전비를 비롯해 서비스 이용료 및 탁송료 100%를 환불받을 수 있다. 해당 절차는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 구매 당시의 차량 이력과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진행된다.
침수 이력은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에서 조회할 수 있지만 보험 처리를 하지 않고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확인이 어려워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자동차 365에서 차량 정비 시기, 내역 등의 이력을 확인해 침수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차를 직접 확인할 경우 엔진룸 안의 ECU 및 전선 고체 흔적과 트렁크 바닥, 퓨즈 박스 등의 진흙 흔적과 부식, 안전벨트를 끝까지 잡아당겼을 때 진흙, 곰팡이 등의 이물질 여부, 에어컨 작동 시 악취 등을 확인하면 침수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간혹 침수 이후 안전벨트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으니 안전벨트 하단의 제조 일자와 차량의 연식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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