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말 일본차가 부상할 때 미국과 유럽은 관세정책을 동원해 막으려 했습니다. 일본차는 수출자율규제와 현지생산이라는 전략으로 세계화에 나섰습니다. 먼저 미국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그 와중에 2001년 중국이 WTO에 가입하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GM은 파산보호신청을 했습니다.
2013년 중국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고 2015년 2,0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일본차는 2018년 2,864만대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2023년 일본차는 2,454만대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 시장 자동차 판매는 3,009만 대를 넘었습니다. 수출도 491만대로 세계 1위였습니다. 지금은 기술기업까지 나서 글로벌 플레이어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2030년 중국 브랜드 자동차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33%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흐름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영상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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