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지난 1월 CES 2024를 통해 플랫폼 비욘드 비욘드 비히클(Platform Beyond Vehicle, PBV) 라고 소개한 목적기반자동차의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목적에 맞는 전기차와 첨단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토털 모빌리티 솔루션을 표방하는 모델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PBV 시장의 퍼스트 무버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아의 PBV는 공간의 개념을 재정의해 맞춤형 인테리어를 가능하게 한다. 기아는 PV1, PV5, PV7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라인업할 계획이다.
2025년에 화성공장에서 생산할 첫 번째 모델 PV5를 출시할 예정이다. PV5는 배달, 승차 공유 또는 개인용으로 설계된 중형 EV 밴이다. 이미 국내 시장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ST1과 같은 컨셉의 모델이다.
모든 기아 전기차는 현대모비스의 전용 e-CCPM(Electric 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을 베이스로 개발된다. 이는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쟁업체들의 모델들이 내연기관 플랫폼을 사용한다는 점과 다르다.
PBV 시장에는 많은 업체들이 뛰어 들고 있다. 메르세데스와 르노도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EV 밴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전용 EV 플랫폼을 통해 기아는 더 낮은 적재 베드, 더 많은 기술, 연결성 및 기타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배터리는 NMC 를 기본으로LFP도 탑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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