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화재 피해, 자율등록제로 예방 가능하다
배터리 정보 통합 관리, 사고 시 신속 대응 가능
현대, 기아, 테슬라 등 주요 제작사 참여
국민이 참여하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기차 배터리 자율 등록제 ‘마이배터리’를 운영 중이다. 전기차 소유자가 배터리 식별번호를 등록해 화재사고 원인 규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배터리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나의 배터리는 내가 관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이배터리 시스템의 기능과 목적
마이배터리는 전기차 소유자나 구매자가 제작사로부터 배터리 식별번호를 받아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차 소유자는 마이배터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터리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현대, 기아, 테슬라 등 주요 제작사와 협력해 배터리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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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등록제 참여와 혜택
현대, 기아, KG모빌리티, BMW, 테슬라 등의 제작사가 마이배터리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는 2022년 10월 이후 제작 차량부터 정보 제공을 시작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마이배터리 등록 인증 후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배터리 식별번호를 등록한 사람에게 매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정부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정보 관리를 통해 안전한 전기차 운행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권용복 이사장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정보 관리를 통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고 전기차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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