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첫 전기 SUV 마칸,
4종 트림 구성으로 사전 계약 시작.
하반기 출시 예정, 가격 공개.
포르쉐, 첫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 사전 계약 시작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첫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사전 계약 대상은 ‘마칸’, ‘마칸 4’, ‘마칸 4S’, ‘마칸 터보’로 4종이다.
포르쉐는 첫 전기 SUV라는 상징성을 반영해 후륜 구동 모델 ‘마칸’과 ‘마칸 4S’를 추가했다. 후륜 구동 마칸은 WLTP 기준 641km의 주행 가능 거리와 효율성을 강조했으며, 마칸 4S는 마칸 4와 마칸 터보 사이에 위치한다.
엔트리 모델 마칸 일렉트릭, 혁신적인 성능과 효율성
새롭게 선보이는 엔트리 모델 마칸 일렉트릭은 10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리어 액슬 모터가 동력을 전달하며, 전기 모터에는 실리콘 카바이드를 적용한 펄스 인버터가 탑재되어 효율성을 높였다.
마칸 4S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전자식 댐퍼 컨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다양한 기능이 성능과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성능 및 충전 속도, 다양한 옵션 제공
마칸 일렉트릭은 런치 컨트롤 작동 시 마칸은 360마력(265kW), 마칸 4S는 516마력(380kW)의 출력을 낸다. 마칸과 마칸 4S의 최대토크는 각각 57.4kg·m, 83.6kg·m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마칸은 5.7초, 마칸 4S는 4.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각각 220km/h와 240km/h다. 마칸은 마칸 4보다 110kg 가벼워 주행 가능 거리가 641km이며, 마칸 4S는 606km다.
또한 두 모델은 0.25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며,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의 800V 아키텍처 덕분에 DC 급속 충전 출력은 최대 270kW다. 약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신규 컬러인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는 모든 마칸 모델에 적용 가능하며, 20인치 마칸 S 휠이 새롭게 추가됐다. 새로운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도 모든 마칸 모델에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옵션으로 12.6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커뮤니케이션 라이트 등으로 구성된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가 탑재된다.
가격과 네티즌 반응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의 가격은 마칸, 마칸 4, 마칸 4S, 마칸 터보 순으로 각각 9,910만 원, 1억 590만 원, 1억 1,440만 원, 1억 3,850만 원부터 시작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쁘긴 이쁘다. 이런 차는 언제 타보나”, “이제 수입차들도 전기차로 옮겨가나보다”, “포르쉐를 전기로 타고 싶진 않다”, “아이오닉 5N이랑 뉘르부르크링에서 경주 해봐라”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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