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상반기 최다 판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거침없이 질주했다. 브랜드 대표 SUV인 GV80이 올해 상반기에 반기 기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는 시도가 성공했다.
판매 실적 및 성과
현대차 기업설명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GV80은 38,752대 판매됐다. 이 수치는 전년 상반기(27,733대) 대비 39.7%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하반기(28,736대)보다도 1만 대 넘게 팔렸다. GV80은 상반기 해외에서 14,940대, 국내에서 23,812대 판매됐다. 특히, 최대 완성차 시장인 미국에서 10,091대가 팔려 전년 상반기보다 판매량이 22.2% 증가했다.
GV80 인기 요인
제네시스는 GV80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분 변경 모델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시 구조로 변경했다. 또, 두 줄 헤드램프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고급감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브랜드 첫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도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에서 3,322대 판매된 모델은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 날렵한 디자인으로 마니아들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미래 전망
제네시스는 다양한 모델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24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선보이며 고성능 트림 출시 의지를 보였다. 또, 같은 행사에서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공언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GV90의 토대가 될 콘셉트카 네오룬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론
제네시스는 GV80의 상반기 실적에 힘입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제네시스는 다양한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고성능 차종과 전동화 모델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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