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쿼녹스 EV 올해 국내 데뷔
한국GM이 리릭에 이어 또 다른 전기차를 선보인다. 캐딜락 리릭은 사전 계약을 시작한 후 첫 주에 초도 물량 180대가 완판됐다. GM의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올해 국내 시장에 데뷔한다. 이쿼녹스 EV는 높은 상품성뿐 아니라 가성비로도 주목받는 만큼 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델 주요 특징
이쿼녹스 EV는 북미 시장에서 선공개된 전기 SUV다.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BEV3 플랫폼을 활용했다. 사륜구동 기준 288마력의 최고출력을 뽐내며, 제로백은 5.9초다. EPA 기준 1회 최대 주행 거리가 513km에 육박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쿼녹스 EV 역시 편안한 운전을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지원한다. 실내는 17.7인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이외에도 차선 이탈 경고 기능, 전방 충돌 경고, 전방 보행자 알람 등의 기능이 주행을 돕는다.
이쿼녹스 EV 가성비
이쿼녹스 EV는 첨단 기술만큼 좋은 가성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북미 시장 기준 이쿼녹스 EV는 1LT, 2LT, 3LT, 2RS, 3RS 등 5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베이스 트림인 이쿼녹스 EV 1LT는 약 3만 5,000달러로 한화로는 약 4,860만 원이다. 비슷한 가격대 모델은 4,208만 원부터 시작하는 기아 EV3, 4,550만 원부터 시작하는 토레스 EVX 등이 있다. 다만 이쿼녹스 EV는 중형 SUV라는 점, 주행 거리도 짧지 않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이쿼녹스 EV가 미국 시장에서 가성비 모델로 선보였다는 점도 기대하게 한다.
결론
이쿼녹스 EV는 한국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격 경쟁력, 주행 거리 등의 요소가 결합한 이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이쿼녹스 EV의 국내 가격은 추후 결정될 계획이다. GM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가격을 책정하고자 하며,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이쿼녹스 EV를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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