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전운전 강조
졸음쉼터서 빙과류 제공
비트밖스 행동요령 필수
휴가철 장거리 운전 주의 당부
한국도로공사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졸음운전과 2차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여름 휴가철에는 장거리 운전이 증가하면서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로 인해 졸음운전 사고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운전 중 졸음이 올 경우, 2시간 이상 운전한 후에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최소 20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고 동승자와 대화하거나 물, 졸음 방지 껌 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간 맞춰 가면 아이스크림 준다?
도로공사는 운전 중 휴식을 권장하며 경부고속도로 28개 졸음쉼터에서 빙과류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2일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착순으로 약 40개분의 빙과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거만 알아도 황천길 예방
또한, 교통사고 발생 시 2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트밖스’ 행동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겠다. 사고 시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다른 운전자들에게 사고를 알린 후,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후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로공사 콜센터에 신고하면 고속도로 안전순찰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견인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곳으로 무료 견인이 가능하다.
비싸서 난리였던 휴게소 음식들
가격 확 내린다
도로공사는 휴게소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157개 휴게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와 지자체 선정 맛집을 유치해 ‘1휴게소 1명품먹거리’ 제도를 운영 중이다. 본점과 동일한 메뉴와 식재료, 조리법, 매장 인테리어를 구현해 고객들이 본점에 가지 않고도 지역 대표 맛집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전국 휴게소에서 특색 있는 자체 메뉴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특히 안산휴게소의 ‘3색말이충무김밥’과 진영휴게소의 ‘시골할머니 잔치국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고물가 시대를 맞아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호두과자, 소떡소떡 등 대표 간식 10~16종을 3500원 이하의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