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 개막한 충청북도
한국도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의 서막이 열렸다. 충청북도가 자율주행 버스 운행서비스를 지역 운수 회사로 이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 서비스를 전면 이관해 운행하는 사례는 충북이 처음이다.
1,400명 이용한 자율주행 버스 ‘모두타유’
자율주행 버스 ‘모두타유’는 혁신도시 내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12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이 버스는 15인승 솔라티 차량으로 총 2대가 12개 정류장을 운행한다.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6월 기준 누적이용객은 1,400명에 이른다. 모두타유는 서비스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면허 확보 후 민간 서비스 예정
충청북도는 자율주행 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 이관을 결정했다.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게 될 민간 기업은 자율주행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자율주행 임시운행면허가 확보된 후 이르면 9월 즈음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운수 기업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결론
충청북도의 자율주행 버스 ‘모두타유’는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성공적인 운영과 민간 이관을 통해 충북은 지역 주민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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