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공영 주차장 긍정 반응
주차타워, 시내 확충 시급
주말 무료 개방, 사람 몰려 혼란
주차 지옥, 이 정도면 다들 체념
내 집에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이 아니다. 성냥갑 처럼 들어찬 아파트 단지와 빌딩으로 가득한 업무지구는 주차장 만성 부족 상태다. 이런 문제는 개개인의 스트레스로 이어지며, 온갖 다툼의 원인이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이를 해결 할 뾰족한 수가 없다.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절여진 채 매일을 살아간다. 그래도 정부와 지자체에선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주차 관련 혜택을 확충하는 중이다. 이번 내용에선 운전자들에게 유용한 주차 관련 소소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주민센터는 언제나 무료개방
주민센터(동사무소)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장소다. 이 곳은 시민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데, 유료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그 외 시간은 무료다. 비슷한 이유로 몇몇 시청 주차장 역시 무료개방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24시간 무료개방하는 사례가 많다. 덕분에 주차 편의 및 주차 비용 절약에 도움 된다. 다만, 각 주민센터마다 주차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어 사이트에 접속해 정보를 살펴보거나 연락을 해보자.
가성비 최고, 공영주차장
공영주차장 역시 365일 개방되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비용도 저렴하다. 특히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하는 경우가 많다. 공영 주차장은 연휴 기간에도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므로, 연휴를 잘 활용하면 주차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카라반/캠핑카 장기 방치로 인해 유료로 개방하거나 차단기를 설치하는 등 몇 가지 제한을 두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주차지옥은 여전하다
위와 같이 공공주차장에 대한 장점이 뚜렷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변에 불법주정차를 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이유로 전국 지자체들은 주차타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정책연구 자료에 따르면, 불법주정차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시장
■노외자시설(문화 및 교육시설)
■종교시설
■예식장
■단독주택
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시장은 불법주정차 비율이 66%에 달해 매우 혼잡하다. 서울시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주차장 확보율을 130%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영등포, 종로구, 중구의 경우 80%대에서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같은 대도시의 주차난을 해결하려면 200% 이상의 주차장 확보율을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역주민 외 외지인들의 유동인구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자체에선 세금 투입해 주차타워를 곳곳에 세우고 싶지만, 주차부지 구매 비용, 운영중 적자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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