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E 300을 제외한 모든 모델, EQE 500 SUV, EQS 350이 파라시스 배터리 탑재
벤츠전기차 전 차종에 대한 무상 점검 14일부터 실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결국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에 판매한 전기차의 배터리 제조사를 밝혔다. 수입차 업체 중에서는 BMW 다음으로 두 번째 공개다.
벤츠 코리아는 청라 아파트 화재 사건 이후 배터리 제조사 공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국내 여론 악화 등을 이유로 결국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벤츠가 국내에 수입한 전기차에는 4개 배터리 제조사의 배터리가 들어있다. LG 에너지 솔루션과 SK온, CATL과 파라시스 등이다. 이 중 청라 아파트 화재 사건으로 문제가 대두된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차종은 5종이다. EQE 300을 제외한 EQE 350+와 EQE 350 4MATIC, AMG EQE 53 4MATIC 등 EQE 세단의 모든 연식에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EQE 350 SUV에도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다. 플래그십 모델인 EQS 350에도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권고 사항이었던 EQE에 대한 특별 점검뿐만 아닌 모든 벤츠 전기차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시행한다. 벤츠 전기차 구매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되는 이번 전기차 전 차종 무상점검은 14일부터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국의 조사에 협력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행 중인 청라 아파트 화재 사고 조사와는 무관하게 인도적 차원에서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를 위해 약 45억 원을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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