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C, 파라과이로 전기버스 첫 수출
KATECH와 협력하여 친환경 자동차 기술 지원
파라과이 현지에서 전기 좌석버스 론칭 행사 예정
KGMC 전기버스 수출 성공
KG모빌리티 커머셜(이하 KGMC)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전기버스를 수출하며 글로벌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수출은 KGMC가 내수 중심의 기업에서 벗어나 수출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조기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 첫 수출 대상국은 중남미의 파라과이로, KGMC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KATECH)과 협력하여 친환경 전기 좌석버스인 SMART 110E 모델 5대를 수출했다.
현지 부품센터까지 설립
글로벌 진출에 진심인 KGMC
파라과이로의 첫 수출은 2024년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KGMC는 단순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를 설립해 전기버스 시범 보급 및 운행을 지원하고, 친환경 자동차 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KGMC는 국익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파라과이의 하비에르 히메네스 산업부 장관, 후스또 사까리아스 이타이푸발전소 사장, 미겔 앙헬 로메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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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KGMC 본사와 군산공장을 견학하고, 양국 간의 친환경 자동차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파라과이 자동차 산업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교류의 계기가 되었다.
또 다른 메이드 인 코리아 진출
온 세상이 한국 브랜드 기대
또한, KGMC는 11월에 파라과이 현지에서 전기 좌석버스 론칭 및 1호차 인도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파라과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라과이 내 전기버스의 성공적인 안착과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KGMC는 이번 파라과이 수출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RHD(우측 운전석) 시장을 대상으로 한 현지 마케팅 강화와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친환경 버스 생산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아세안(ASEAN)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MC 관계자는 “친환경 버스 생산을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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