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니 쿠퍼 SE 전 세계 리콜
국내는 국토부와 리콜 절차 논의 중
배터리 결함,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로 해결
미니, 쿠퍼 SE 모델 배터리 결함
모든 국가 리콜 실시
독일 BMW는 전기차 미니 쿠퍼 SE의 배터리 결함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9월 3일 발표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18년 말부터 2023년 1월까지 생산된 모델로, 독일에서 약 3만9000대, 미국에서 약 1만2000대가 판매되었으며, 전체적으로는 14만 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1476대의 해당 차량이 판매되었으며, BMW코리아는 현재 국토교통부와 리콜 절차를 논의 중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공식적인 리콜 공지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조만간 구체적인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콜이 진행되면, 국내 소비자들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시스템 과열 가능성
화재 위험 가능성 존재, 미국·독일서 1건씩 화재 발생
BMW 측은 이번 리콜의 원인으로 배터리 시스템의 과열 가능성을 지목했다. 이로 인해 차량이 주차된 상태에서도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이 결함과 관련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전 예방 차원에서의 리콜 조치는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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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동차 소비자 단체인 독일자동차클럽(ADAC)은 이번 결함으로 인해 미국과 독일에서 각각 1건씩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로 인해 해당 차량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리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BMW는 이번 리콜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리콜의 주요 조치로 제시된 만큼,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이로 인해 리콜 과정에서의 혼선이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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