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추석 교통관리 대책 시행
음주운전 단속 강화, 교통혼잡 해소 집중
암행순찰차, 고속도로 위반행위 상시 단속
경기남부경찰청, 명절 특별 교통관리 대책 나선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경찰관,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총 781명의 인력과 순찰차, 암행순찰차, 헬기까지 동원해 단계별 비상근무가 실시될 예정이다.
대책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9월 12일까지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 혼잡이 예상되는 장소의 교차로와 진출입로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 무질서를 예방한다. 2단계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고속도로 및 주요 교차로에서 신호체계를 조정하고 소통관리를 강화해 귀성·귀경길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음주단속 강화, 암행순찰차 동원한 전용차로 위반도 단속
또한,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음주 다발 지역, 성묘객이 많이 찾는 공원묘지 인근에서 주·야간 불문 음주단속이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음복 후 음주운전 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단속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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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경찰은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과속, 난폭운전,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상시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장거리 이동 시 졸음운전 방지를 당부하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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