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신호 조정, 정차유도
야간 과속 사고 예방목적
점멸교차로 역시 운영
야간 교차로 잦은 신호대기
기분탓 아니었다
몇몇 운전자들은 유독 야간에 운전하면, 교차로 신호에 자주 걸린다고 느낀다. 신호체계 특성상 한 번 걸리면 계속 멈추는 경우도 있어, 기분탓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정부가 실제로 의도한 결과다.
지난 2020년, 도로교통공단은 8월~11월까지 야간 차량의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신호운영체계 개선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도공측은 3년간의 교통사고 분석 결과, 주간보다 야간의 교통사고 위험도가 약 1.4배 높았다. 특히 야간에 발생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더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 야간 과속 치사율 : 주간 대비 1.6배
※ 야간 신호위반 사고 비중 : 13.2% (주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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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다발지역
야간 신호등 시간 조정
도공은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및 지자체와 협력해, 야간 신호 운영 개선 방안을 추진했다. 관련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교차로 신호 시간 조정]
▶ 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교차로 대상
▶ 신호 변경시간 조정
▶ 교차로 간 과속 통과 방지
▶ 신호 변경 주기 및 대기시간 단축
▶ 이에 따른 운전자, 보행자 불편 해소
[도로 신호 변경 지연]
▶ 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교차로 대상
▶ 보행 신호 종료 후 차량 신호 변경 지연
▶ 기타 : 점멸 시간대 변경으로 사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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