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혼잡 최고조 예상
서울-부산 9시간 소요
18일 오후 혼잡 완화 예상
서울-부산 9시간, 극심한 정체
버티기 힘들 정도
추석 당일, 대부분의 도로 구간에서 교통 혼잡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SKT와 T맵이 ‘추석 연휴 기간 예상 교통량 데이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중 특히 오늘 낮 시간대는 모든 구간(귀성 및 귀경)에서 가장 높은 혼잡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통계는 티맵 이용자 2000만 명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만큼, 참고할 만한 수치로 볼 수 있다.
유독 귀성길 지옥 펼쳐진 이유?
이번 귀성길의 혼잡도가 높게 예측된 이유로는, 올해 추석이 연휴 후반부에 위치해 있어 귀성 이동 시각이 분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많은 사람들이 연휴 전반부에 여가 활동을 즐기고 후반부에 고향을 방문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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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구간은 추석 당일 오전 8시부터 혼잡이 시작되어, 오전 11시에는 최대 9시간 1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낮 12시 경 6시간 52분,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오후 1시 경 5시간 9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 역시 심각한 건 마찬가지
귀경길 역시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구간은 오전 11시경 최대 8시간 36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소요 시간이 6시간을 넘기기 시작해, 오전 10시에는 최대 7시간 25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교적 짧은 거리인 대전에서 서울까지도 오전 10시경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오후 1시경에는 5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통 혼잡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부터는 혼잡도가 급격히 감소해 오후 7시 이후에는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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