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면단속카메라 성과 높아
광주·전남 추가 설치 계획
이륜차 단속 효과적
광주경찰, 후면단속카메라 도입
월 평균 1천여건 무더기 적발
광주경찰이 올해 처음으로 설치한 후면단속카메라가 단속 실적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사거리에 설치된 후면단속카메라는 한 달에 1000건이 넘는 교통법규 위반을 적발하며 이륜차 단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후면단속카메라는 기존의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로 단속하기 어려웠던 오토바이의 교통법규 위반을 효과적으로 적발할 수 있는 점에서 큰 강점을 지닌다.
오토바이는 주로 앞 번호판이 없어 기존 단속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후면단속카메라는 차량 후면 촬영이 가능해, 충분히 단속 할 능력을 갖췄다.
딱 4개월 투입, 5천명 가까이 찍혔다
이번 후면번호판 단속은 지난 4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 됐따. 이 과정에서
□ 위반 사례 : 총 4891건 적발
□ 이륜차 단속 : 541건 (신호위반 12건, 안전모 미착용 67건, 과속 462건)
□ 승용차 단속 : 4350건 (신호위반 24건, 과속 4326건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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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맛본 경찰
후면단속카메라
더 설치한다 선언
광주경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후면단속카메라를 11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예정 지역은 오토바이 통행이 잦고 과속이 빈번한 곳으로 한정된다.
광주 내 추가 설치 지역은
□ 광산구 신창동
□ 동구 금남로4가역
□ 서구 상무대로 시몬스 사거리
등 총 6곳이다. 또한 광주시와 민간에서 기부채납을 통해 후면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며, 신규 카메라는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가동될 계획이다.
전남지역은 훨씬 많은 단속 건수 자랑
전남지역은 광주보다 더 많은 단속 건수를 자랑한다. 후면단속카메라 적극 도입으로, 광범위한 단속을 진행하기 있기 때문이다.
전남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목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8대의 후면단속카메라를 운영중이라 밝혔다. 총 단속 건수는 6581건에 달했으며, 이 중 476건이 오토바이 단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전남경찰은 목포, 순천, 여수 등지에 추가로 20대의 후면단속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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