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드디어 일냈다’ 액티언 판매량 공개되자 현대기아 초긴장!

KGM 액티언 9월 판매량
꾸준히 상승세 보인다
향후 액티언의 전망은?

KG모빌리티의 쿠페형 SUV 액티언. 출시 전부터 여러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모델이다. 인기는 식지 않고 사전 계약 돌풍까지 이어졌으며, 실제로 판매량도 상당히 준수한 수준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

기존의 국산차에서 다양성을 더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준 액티언, 디자인 완성도까지 높이고, 가성비까지 모두 잡아내며 이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액티언의 9월 판매량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전망을 예측해 보자.

총 7천여 대 판매한 KGM
액티언은 1,686대 팔았다

우선 9월 KG 모빌리티의 전체 판매량을 살펴보자. 내수 4,535대, 수출 3,102대를 판매, 총 7,637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작년 대비 약 20% 줄어든 판매량을 보이지만, 내수만 놓고 본다면 작년 동월 대비 약 11%,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차량은 역시 액티언. 총 1,686대를 9월에 판매하며, 지난달 이후 누적 2,466대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유럽 시장에도 수출하기 위해 액티언은 선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성된 쿠페형 디자인
3천만 원대의 가성비

그렇다면 액티언이 브랜드의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체감되는 특징은 역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다. 1세대 액티언의 급진적이고 호불호 갈리는 모습을 따르지 않고, 정통 SUV에 쿠페형 라인을 더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는 의견이다.

또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 용이한 접근성 등이 액티언을 구매하는 데 있어서 장점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차량의 크기는 중형 SUV이지만 파워트레인으로 비교하면 현대, 기아의 준중형 SUV들과 경쟁하는 액티언은 3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단점 요소 아직 있지만
개선의 여지 보여준다

다만 초기 버전에서 드러나는 단점들과 현대, 기아차에 비해서 아쉬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완성도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지난 토레스에서 보여준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자세가 이번 액티언에서도 보인다면 해결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지금까지 KG 모빌리티의 9월 판매량과 액티언의 판매량, 국내 시장에서 액티언이 인기를 끌었던 이유 등을 알아봤다. 지금의 상승세를 잘 유지하면서 개선되는 부분이 보인다면 브랜드를 대표하는 볼륨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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