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LX700h 공개
강력한 성능 효율 겸비한 럭셔리 오프로더
BMW X7, 벤츠 GLS 등과 경쟁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대형 SUV LX700h를 공개했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 LX가 최상위 하이브리드 트림 LX700h를 공개했다. 렉서스 LX는 토요타의 전설적인 오프로더 ‘랜드크루저’를 기반으로 만든 대형 럭셔리 SUV다. 얼마 전 김정은이 침수 지역을 방문할 때 탔던 것으로도 유명한 차량이다.
기존에는 3.5L V6 엔진의 LX600만 있었지만 새로운 하이브리드 상위 엔진 옵션이 더해진 것이다. 또한 국내에도 렉서스 LX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만큼 많은 예비 오너들이 기대하고 있는 차량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기존의 LX600은 3.4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으로 409마력과 66.2kgm의 토크를 내 이미 강력한 심장을 가졌었다. 하지만 새로운 LX700h는 같은 엔진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의 힘을 더해 457마력과 80.6kgm로 향상된다.
강한 토크를 견디기 위해 전통적인 10단 자동 변속기를 고수하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위한 클러치가 더해진다. 발전기와 스타터는 따로 배치되어 만약 하이브리트 시스템이 고장나도 풀타임 4WD는 문제없이 작동된다.
럭셔리 오프로더 답게 최대 700mm까지 도강이 가능하고 외부 전력 공급도 가능하다. 또한 오프로드 특화 트림 오버트레일(Overtrail)을 선택할 경우 18인치 전용 휠과 타이어가 장착되어 험로 성능이 강화된다.
렉서스 LX의 쟁쟁한 경쟁자들
3열을 갖춘 럭셔리 오프로더 렉서스 LX는 수많은 경쟁자를 상대해야 한다. 독일의 프리미엄 SUV BMW X7, 벤츠 GLS부터 레인지로버, 디펜더 등 본격 오프로드 SUV까지 모두 커버하는 차종이다.
한편 렉서스와 경쟁하는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아직 대형 SUV가 없는 상황이다. 완전히 새로운 GV90이 나올 예정이지만 온로드용 전기차라서 성격이 LX와는 전혀 다른 차종으로 알려졌다.
모하비 단종 이후 바디 온 프레임 SUV가 전무한 현대차 그룹에서도 LX와 경쟁할 수 있는 오프로더가 나올 지 예비오너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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