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유럽 시장을 겨냥한 현대모비스, 전자 드라이브 유닛부터 자율주행 기술까지

글로벌오토뉴스 조회수  


현대모비스는 2024 파리모터쇼에서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하며 유럽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3세대 전자 드라이브 유닛(EDU), 지능형 충전 제어 유닛(ICCU),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등 총 10개의 선행 및 양산 제품을 전시하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투어를 진행했다.
 
전동화 기술의 핵: 모듈화와 경량화 현대모비스의 3세대 전자 드라이브 유닛은 모터, 인버터, 감속기를 모듈러 콘셉트로 설계해 B~D 세그먼트의 SUV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22kW의 지능형 충전 제어 유닛은 기존 시장의 11kW 사양 대비 2배의 성능을 자랑하며, V2L과 V2G 기능을 통해 가정과 차량 간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은 배터리 셀 전압을 상시 체크하며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선으로 BMU와 CMU를 연결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무선 제어기술로 경쟁력 강화 무선 통신 기반의 제어 기술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부품의 경량화와 효율적인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제동 장치 역시 무선 신호로 통합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 이형근 글로벌영업실장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선 기술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더 큰 설계 자유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이형근 EU 글로벌영업실장(사진 왼쪽), 양승열 현대모비스 글로벌영업1실 상무(사진 오른쪽)

 유럽 시장의 성장을 위한 전략 현대모비스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전동화 부품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양승열 상무는 “유럽 시장에서 전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자 드라이브 유닛(EDU)과 같은 핵심 부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폭스바겐 스페인 공장에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납품하기 위해 현지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대모비스의 주요 경쟁사로는 보쉬, 콘티넨탈, 발레오 등이 있으며, 중국 기업들도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양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품질과 기술력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은 이런 강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미래 비전 현대모비스는 유럽 외에도 인도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인도 시장은 내수뿐 아니라 글로벌 부품 수출의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제동 분야에서는 글로벌 탑3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양 상무는 “현재 전기차 시장은 인프라 문제 등으로 성장 속도가 느릴 수 있지만, 향후 5~10년 내에 완전한 전동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author-img
글로벌오토뉴스
content@view.mk.co.kr

[차·테크] 랭킹 뉴스

  • 중국 신에너지차, 브라질과 라틴 아메리카 시장 점령 가속화
  • 트럼프 2.0 시대, IRA 수정·폐기 가능성…전기차 보조금 축소 주목
  • 현대모빌리티 재팬, 2025년 전기차 인스터로 일본 시장 공략
  • 2024 광저우오토쇼 - 토요타, 전기 세단 bZ7 컨셉트카 공개
  • 중국 승용차 수출, 올 해 29% 증가 전망
  • GM, 전기차 손실 줄이기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 단행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번 유산한 아내 두고 다른 여자들과 ‘태교 여행’ 떠난 유명 연예인
    2번 유산한 아내 두고 다른 여자들과 ‘태교 여행’ 떠난 유명 연예인
  • 12살에 ‘보그걸’ 모델로 데뷔해 ‘뽀뽀뽀’ 거쳐 이제는…’애엄마’ 근황
    12살에 ‘보그걸’ 모델로 데뷔해 ‘뽀뽀뽀’ 거쳐 이제는…’애엄마’ 근황
  • 생애 첫 키스신을 동성과 찍은 여배우가 직접 밝힌 당시 현장 상황
    생애 첫 키스신을 동성과 찍은 여배우가 직접 밝힌 당시 현장 상황
  • 길거리 캐스팅으로 사기당해 돈 날렸다는 여중생의 최근 모습
    길거리 캐스팅으로 사기당해 돈 날렸다는 여중생의 최근 모습
  • 비 “마카오에서 휴식 스스로 마련…나에게 고맙다” 자기애 폭발 (‘시즌비시즌’)
    비 “마카오에서 휴식 스스로 마련…나에게 고맙다” 자기애 폭발 (‘시즌비시즌’)
  • NCT드림 제노X재민 “아기 때부터 김종국 알아…’런닝맨’ 많이 봤다” (짐종국)
    NCT드림 제노X재민 “아기 때부터 김종국 알아…’런닝맨’ 많이 봤다” (짐종국)
  • 강남, 사나 한국어 실력에 완패 “8년 전엔 이정도 아니었는데…너무 잘해” (강나미)
    강남, 사나 한국어 실력에 완패 “8년 전엔 이정도 아니었는데…너무 잘해” (강나미)
  • “10기 정숙, 전처와 비슷” 미스터배 고백…돌싱男 대치동 강사→격투기 선수 (나솔사계) [종합]
    “10기 정숙, 전처와 비슷” 미스터배 고백…돌싱男 대치동 강사→격투기 선수 (나솔사계) [종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번 유산한 아내 두고 다른 여자들과 ‘태교 여행’ 떠난 유명 연예인
    2번 유산한 아내 두고 다른 여자들과 ‘태교 여행’ 떠난 유명 연예인
  • 12살에 ‘보그걸’ 모델로 데뷔해 ‘뽀뽀뽀’ 거쳐 이제는…’애엄마’ 근황
    12살에 ‘보그걸’ 모델로 데뷔해 ‘뽀뽀뽀’ 거쳐 이제는…’애엄마’ 근황
  • 생애 첫 키스신을 동성과 찍은 여배우가 직접 밝힌 당시 현장 상황
    생애 첫 키스신을 동성과 찍은 여배우가 직접 밝힌 당시 현장 상황
  • 길거리 캐스팅으로 사기당해 돈 날렸다는 여중생의 최근 모습
    길거리 캐스팅으로 사기당해 돈 날렸다는 여중생의 최근 모습
  • 비 “마카오에서 휴식 스스로 마련…나에게 고맙다” 자기애 폭발 (‘시즌비시즌’)
    비 “마카오에서 휴식 스스로 마련…나에게 고맙다” 자기애 폭발 (‘시즌비시즌’)
  • NCT드림 제노X재민 “아기 때부터 김종국 알아…’런닝맨’ 많이 봤다” (짐종국)
    NCT드림 제노X재민 “아기 때부터 김종국 알아…’런닝맨’ 많이 봤다” (짐종국)
  • 강남, 사나 한국어 실력에 완패 “8년 전엔 이정도 아니었는데…너무 잘해” (강나미)
    강남, 사나 한국어 실력에 완패 “8년 전엔 이정도 아니었는데…너무 잘해” (강나미)
  • “10기 정숙, 전처와 비슷” 미스터배 고백…돌싱男 대치동 강사→격투기 선수 (나솔사계) [종합]
    “10기 정숙, 전처와 비슷” 미스터배 고백…돌싱男 대치동 강사→격투기 선수 (나솔사계) [종합]

추천 뉴스

  • 1
    리트리버에게 리트리버 인형을 선물해 줬더니..'내 동생이다개!'

    라이프 

  • 2
    옆집 친구 만나려고 혼신을 다해 땅 판 댕댕이들..'대탈출 성공'

    라이프 

  • 3
    부엌에서 고기 냄새를 맡은 비숑의 반응 '나 줄 때까지 절대 못 비켜'

    라이프 

  • 4
    오나미 안타까운 소식… 얼굴 한쪽 마비돼

    연예 

  • 5
    H&M 스튜디오, 세련된 연말을 위한 새로운 홀리데이 컬렉션 선보여

    라이프 

지금 뜨는 뉴스

  • 1
    송재림 이어 또 안타까운 소식… 27세 개그맨 오토바이 사고로…

    연예 

  • 2
    "아기 길고양이가 계속 쫓아오길래 손한번 내밀어줬는데 혼자 두고 가지 못하겠어요"

    라이프 

  • 3
    "고양이 인형이 너무 뚱뚱하다며 실망한 여친에게 상점 사진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였어요"

    라이프 

  • 4
    아내와 별거가 로망이라던 개그맨, 별거 하더니 결국…

    연예 

  • 5
    쓰레기 수거함 구멍으로 튀어나온 고양이 머리 '모형 아니라 진짜'

    라이프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