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사막에서 열 관리 시스템 테스트 진행
랜드로버가 내년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 레인지로버의 프로토 타입 모델이 아랍에미리트 사막에서 집중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고 발표했다.
랜드로버는 사막 테스트를 통해 모래 위에서도 균형 잡힌 중량 분배와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지능형 토크 관리 시스템으로 높은 수준의 견인력 제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토마스 뮐러 JLR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는 “더운 기후는 모든 전기차에 가장 어려운 환경 중 하나다. 실내를 식히고 동시에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이런 기후에서 고운 모래 언덕 100m를 반복적으로 주행한 결과 동급 내연기관 차량 성능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AUTOCAR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전동화 모델은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V8 엔진과 대등한 수준의 출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랜드로버는 내년 글로벌 시장에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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