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용 전기차 EX30, 1분기 본격 출고
볼보자동차코리아, EX30 출시로 올해 두 자릿수 성장 목표 삼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용 전기차 EX30을 올해 1분기 내로 출고한다고 발표했다. 23년 11월 말 신차 발표회와 소비자 대상 팝업 스토어도 진행했지만, 소프트웨어 리콜 등의 문제로 1년이 넘게 출고를 못 했던 EX30이 드디어 주인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EX30은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위해 볼보가 선보인 소형 SUV로 가장 기본형 트림인 코어 모델 기준 4945만 원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내세웠다. 66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에 판매되는 싱글모터 롱 레인지의 경우 1회 충전에 351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인증받았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EX30의 출시를 필두로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지난해 볼보는 총 1만 5051대의 차량을 판매해 BMW, 벤츠, 테슬라에 이어 대한민국 수입차 판매량 4위를 달성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30을 통해 기존의 XC 레인지(XC90, XC60, XC40)와 함께 패밀리카 수요를 지속적으로 이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3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새롭게 론칭한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 ▲볼보 셀렉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 및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은 볼보를 재구매한 고객과 가족에게 최대 2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볼보 셀렉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은 보유 중인 볼보 중고차를 ‘볼보 셀렉트(SELEKT)’를 통해 매각할 시 5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고객이 AS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지고 전문 테크니션 양성 교육 과정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 및 서비스 역량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전 차종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 1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제공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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