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워터 슬리핑 마스크가 일본 뷰티 전문매체 비테키(美的)가 선정한 올해 최고 K-화장품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진출 초기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면서 라네즈 현지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비테키에 따르면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는 ‘2023년 베스트 한국 화장품’ 크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테키는 뷰티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일본에 진출한 뷰티 브랜드가 올해 현지에 출시한 화장품이 투표 대상에 올랐다.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는 강력한 피부 개선 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녹차 유산균 발효 용해물, 스쿠알란 등 성분에 따른 피부 진정 효과가 탁월, 피부 상태가 나쁠 때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평가다.
라네즈는 이번 수상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라네즈는 지난달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긴자점에서 ‘터치업 이벤트’를 마련하고 라네즈 전속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방법 소개하는 이벤트를 펼쳤었다. <본보 2023년 11월 19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도쿄서 라네즈 고객 체험 이벤트...日 마케팅 강화>
라네즈 관계자는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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