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현대차, 인도 국민차 신형 크레타 사전 예약 개시

더구루 조회수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현대자동차의 해외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가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15년 현지 출시된 이후 8년 연속 현지 베스트셀링 소형 SUV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델인 만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2일(현지시간) 신형 크레타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금은 2만5000루피(한화 약 39만 원)이다. 기존 크레타 예약 고객들이 별도 예약금 없이 신형 크레타 사전 예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크레타는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직립형 후드 디자인, 호라이즌 LED 램프 및 DRL, 쿼드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색상은 총 7가지이다. 실내에는 통합된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토대로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엔진은 △1.5리터 카파 터보 GDi 페트롤 △1.5리터 MPi 페트롤 △1.5리터 U2 CRDi 디젤 총 3가지로 구성됐다. 6단 수동 IVT 변속기와 7단 DCT 변속기, 6단 자동변속기 등과 결합돼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안전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서라운드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신형 크레타는 향상된 편의 기능과 함께 대담하고 자신감 있는 디자인으로 돌아왔다”며 “지난 8년 동안 95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만족시키며 현지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는 크레타의 여정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크레타는 대표적인 현대차 인도 전략 차종이다. 현지 날씨를 고려해 뒷좌석에 에어컨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것은 물론 비포장도로가 많은 도로 사정에 맞게 지상고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대가족이 많은 특성을 겨냥해 소형급이지만 5명이 타기에 충분하도록 실내 공간을 최대한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인도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8년 연속 현지 베스트셀링 소형 SUV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크레타에 이어 오는 2025년 ‘크레타 EV’를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레타 EV 개발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현대차는 올해 4분기 차량 생산을 시작해 2025년 인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오토엑스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총 76만57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70만811대) 대비 9%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년(55만2511대) 대비 9% 확대된 60만2111대를 기록,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내수 시장에서 60만 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의 경우 전년(14만8300대) 대비 10% 증가한 16만3675대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author-img
더구루
content@view.mk.co.kr

[경제] 랭킹 뉴스

  • ‘세계 최대 구리업체’ 코델코, 월간 생산량 목표치 미달
  • [영상] 미국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좌초'되나…원인은 ' 변압기 부족'
  • 소프트뱅크, '삼성·SKT 찜한' 퍼플렉시티AI 투자 추진
  • 美 몬태나 팔라듐 광산 문 닫는다…가격 하락 여파
  • HD현대중공업, 日 NYK라인 용선 LNG선에 차세대 에너지 절감 'Hi-ALS' 탑재
  • CJ제일제당 비비고, 美 코스트코 K푸드 '넘버원'…오리온 3위·종가 5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90년대 휩쓸었던 인기 배우, 최근 본업 중단했는데…’반전 이유’
    90년대 휩쓸었던 인기 배우, 최근 본업 중단했는데…’반전 이유’
  • 배우 아버지 덕에 15살 때부터 레슨 받고 자란 ‘연기 금수저’ 연예인
    배우 아버지 덕에 15살 때부터 레슨 받고 자란 ‘연기 금수저’ 연예인
  • ‘자산 1조설’ 돌았던 유재석이 직접 밝힌 자녀 교육비 지원 금액
    ‘자산 1조설’ 돌았던 유재석이 직접 밝힌 자녀 교육비 지원 금액
  • 유명 배우, 영화제서 상탈 때 친구들 실명 불러…’깜짝 놀랄 이유’
    유명 배우, 영화제서 상탈 때 친구들 실명 불러…’깜짝 놀랄 이유’
  • 기안84, 뉴욕 마라톤 참가 “6만 명 집결, 수능 보러 가는 학생 느낌” (나혼산)[종합]
    기안84, 뉴욕 마라톤 참가 “6만 명 집결, 수능 보러 가는 학생 느낌” (나혼산)[종합]
  • “봉준호·최민식 그리고 이영지”…이동휘, 3人 마음에 품고 사는 이유는 (레인보우) [종합]
    “봉준호·최민식 그리고 이영지”…이동휘, 3人 마음에 품고 사는 이유는 (레인보우) [종합]
  • 성준-서현우, 김남길 정체 알아챘다… “신부, 그 새X 누군지 알았다” (‘열혈사제2’)
    성준-서현우, 김남길 정체 알아챘다… “신부, 그 새X 누군지 알았다” (‘열혈사제2’)
  • 솔비 “이상형? 성품 선하고 능력있는 男…돌싱도 괜찮아” (시방솔비)
    솔비 “이상형? 성품 선하고 능력있는 男…돌싱도 괜찮아” (시방솔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90년대 휩쓸었던 인기 배우, 최근 본업 중단했는데…’반전 이유’
    90년대 휩쓸었던 인기 배우, 최근 본업 중단했는데…’반전 이유’
  • 배우 아버지 덕에 15살 때부터 레슨 받고 자란 ‘연기 금수저’ 연예인
    배우 아버지 덕에 15살 때부터 레슨 받고 자란 ‘연기 금수저’ 연예인
  • ‘자산 1조설’ 돌았던 유재석이 직접 밝힌 자녀 교육비 지원 금액
    ‘자산 1조설’ 돌았던 유재석이 직접 밝힌 자녀 교육비 지원 금액
  • 유명 배우, 영화제서 상탈 때 친구들 실명 불러…’깜짝 놀랄 이유’
    유명 배우, 영화제서 상탈 때 친구들 실명 불러…’깜짝 놀랄 이유’
  • 기안84, 뉴욕 마라톤 참가 “6만 명 집결, 수능 보러 가는 학생 느낌” (나혼산)[종합]
    기안84, 뉴욕 마라톤 참가 “6만 명 집결, 수능 보러 가는 학생 느낌” (나혼산)[종합]
  • “봉준호·최민식 그리고 이영지”…이동휘, 3人 마음에 품고 사는 이유는 (레인보우) [종합]
    “봉준호·최민식 그리고 이영지”…이동휘, 3人 마음에 품고 사는 이유는 (레인보우) [종합]
  • 성준-서현우, 김남길 정체 알아챘다… “신부, 그 새X 누군지 알았다” (‘열혈사제2’)
    성준-서현우, 김남길 정체 알아챘다… “신부, 그 새X 누군지 알았다” (‘열혈사제2’)
  • 솔비 “이상형? 성품 선하고 능력있는 男…돌싱도 괜찮아” (시방솔비)
    솔비 “이상형? 성품 선하고 능력있는 男…돌싱도 괜찮아” (시방솔비)

추천 뉴스

  • 1
    '고기 한 점' 줬을뿐인데 세상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짓는 귀여운 수달

    라이프 

  • 2
    친구집에 놀러간 엄마가 계속 전화를 안 받길래 나중에 물어봤더니 보여준 사진

    라이프 

  • 3
    [현장 영상]아이오닉 9 미디어 프리뷰

    차·테크 

  • 4
    바삭 가벼운 슈게트, 쿠키 슈 만들기

    라이프 

  • 5
    온라인 랜선집들이, 감성적인 거실꾸미기 거실인테리어! 노후주택리모델링 단독주택인테리어

    라이프 

지금 뜨는 뉴스

  • 1
    수 억을 호가하는 이 브랜드, 국내에서 1만 대 판매 돌파했다

    차·테크 

  • 2
    ‘한국인들 뒤통수 맞았다’.. 테슬라 한국 차별 대우에 차주들 ‘분통’

    차·테크 

  • 3
    "간식 줄 맛이 나네~"...작은 것에 매일 감사하는 울집 고양이가 너무 좋아요

    라이프 

  • 4
    고등학생한테도 시비 걸린다는 나혼자산다 최강 동안 멤버

    연예 

  • 5
    장외집회 '파란옷' 금지령…날씨 추워져 맞는 옷 없고 결혼식 때문에?

    라이프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