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게이밍 허브(Samsung Gaming Hub)’ 전용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허브 액세서리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한다는 목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게임 액세서리 공급업체 ‘PDP(Performance Designed Products LLC)’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무선 컨트롤러 ‘리플레이 미드나잇 블루(Replay Midnight Blue)’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컨트롤러를 공개하며 ‘디자인 포 삼성게이밍허브(Designed for Samsung Gaming Hub)’의 세부사항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포 삼성게이밍허브에 대해 “선도적인 게임 액세서리 기업들과 협력해 삼성 게이밍 허브를 위한 동급 최고의 파트너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리플레이 미드나잇 블루는 삼성전자와 PDP의 파트너십을 기반을 개발, 삼성 게이밍 허브에 최적화된 게임 컨트롤러다. 리플레이 미드나잇 블루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30피트(약 9.14m) 범위의 저지연 블루투스 무선 연결, 삼성 게이밍 허브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홈버튼과 TV볼륨 조절 버튼 등이 포함돼있다.
리플레이 미드나잇 블루 컨트롤러는 현재 PDP 홈페이지, 아마존, 베스트바이닷컴 등에서 사전 주문을 진행하고 있다. 가격은 49.99달러이다.
삼성전자는 전용 컨트롤러 출시로 게이밍 허브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향후 게임 스트리밍 기기, 게이밍 허브 게임 라인업 등을 확장해 게이머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 혁신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게이밍 액세서리 분야 등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액세서리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미 높은 수준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삼성 게이밍 허브를 위한 최고의 액세서리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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