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업비트 싱가포르가 원칙적 승인(IPA) 3개월만에 정식으로 가상자산 결제기관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정식 라이선스 획득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통화청(MAS)로 부터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지난해 10월 16일 MAS로부터 MPI 라이선스의 원칙적 승인을 받아 영업해왔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이번 MPI 라이선스 획득으로 싱가포르에서 ‘결제 서비스법’에 따라 디지털 결제 토큰(DPT)을 통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정식 라이선스를 발급 받은만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직원을 2배 늘리고 서비스 확대, 추가 가상 자산 등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비트 싱가포르 측은 “이번 이정표는 업비트 싱가포르의 전략적 성취를 의미한다”며 “우리는 MAS가 정한 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라 탁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2018년 설립돼 가사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업비트와는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MPI 인증 라이선스 획득과 함께 업비트APAC에서 운영하는 규제 대상 디지털 자산 거래소 그룹에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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