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LG CNS가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 업체 퀵노드(QuickNode)와 B2B(기업 간) 블록체인 비즈니스 시장을 공략한다. 퀵노드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으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을 확대한다.
퀵노드는 9일(현지시간)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Preferred Partner Networ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는 LG CNS, 체인링크, 파이어블록스, 피그먼트, 난센 등이 참여했다. 퀵노드는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컨설팅 에이전시, 개발 스튜디오 및 웹3 기업을 모았다.
퀵노드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수익 공유, 거래 흐름 보장 등 다양한 혜택을 우선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다른 파트너와 공동 마케팅과 판매 이니셔티브를 구축할 수 있는 등 특전을 제공받는다. 퀵노드는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파트너 확장도 모색한다.
퀵노드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을 이끌고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향후에는 궁극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급 최고의 서비스 제공자 연합’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퀵노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개발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더 많은 웹3 혁신가들을 네트워크에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퀵노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 업체로 매일 80억 건 이상의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으며 24개 이상의 체인과 35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멀티 체인 개발자 도구 모음 퀵노드를 통해 기업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LG그룹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해 11월 퀵노드에 투자를 결정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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