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넘어서면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이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크런치롤의 ‘나 혼자만 레벨얼 애니메이션’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급격한 유입으로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크런치롤은 지난 6일(현지시간) 나 혼자만 레벨업 1회를 공개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업계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에 대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하는 것을 넘어선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크런치롤은 현재 영어, 스페인어 등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스페인어 더빙 서비스 등도 제공해 시청자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E급 헌터였던 성진우가 성장형 헌터로 각성해 악의 무리와 싸우며 가족과 인류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웹소설은 2016년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웹툰화는 2018년 진행됐다.
웹툰화 이후 나 혼자만 레벨업은 한국, 일본,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돌파했다. 이에 글로벌 웹툰 시장을 확장하려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IP로 역할을 해왔다.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은 2022년 공식화됐으며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A-1픽쳐스가 참여했다. A-1픽쳐스는 소드 아트 온라인, 페어리 테일, 청의 엑소시스트, 일곱 개의 대죄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력이 있는 스튜디오다.
나 혼자만 레벨업 게임화도 진행되고 있다. 넷마블은 올 상반기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이용자들은 주인공 성진우가 돼 전투를 펼치고 육성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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