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실적 개선에 본격 재시동을 건다. 외형성장 재개와 물류 효율화에 따른 장기적 마진 개선, 신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으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점진적으로 △외형성장 △물류 효율화 △신사업 장착부분을 개선시킬 계획이며, 향후 수년간 동 효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신사업 확대를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친환경 포장재 가동률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2025년 습식 몰딩 본격적 공급으로 신사업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3분기 교촌에프앤비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1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0.3% 증가한 86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추이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저항과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외식경기 위축, 월드컵 이벤트에 따른 고 기저로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는 △가격 인상 및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 감소가 개선 △원부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마진율 개선 △물류 및 유통구조 효율화를 통한 이익 확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동사는 2024년부터 점진적으로 동 부분을 개선시킬 계획이며, 향후 수년간 동 효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신사업 확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올해 친환경 포장재 가동률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2025년 습식 몰딩 본격적 공급으로 신사업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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