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화장품 ‘에스트라’가 일본 내 약국에서 판매된다. 일본 유통기업과 손잡고 에스트라 현지 유통망을 대폭 확장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5일부터 약국 체인 토모즈(Tomod’s)를 비롯해 △버라이어티숍 플라자(PLAZA) △생활잡화점 핸즈(HANDS) 등을 통해 △아토베리어365 △에이시카365 트라이얼 키트를 판매한다. 토모즈 매장은 일본 전역 236곳에 달한다. 플라자와 핸즈는 각각 112곳과 94곳으로 ‘에스트라’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총 442곳의 신규 유통망을 확보했다.
아토베리어365 트라이얼 키트는 하이드로 에센스, 크림 등으로 이뤄졌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민감 피부에 특화된 캡슐 보습 크림이다. 출시 이후 5년 만에 단일 판매 누적 300만개를 돌파한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다.
에이시카365 트라이얼 키트는 수분 진정 결 토너, 흔적 진정 세럼 등으로 구성됐다. CICA BMP 등의 성분이 함유된 에이시카365 수분 진정 결 토너는 피부 진정, 피부결 정돈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에이시카365 흔적 진정 세럼에는 CICA BPM, 나이아신 아마이드 등이 성분이 적용돼 잡티 흔적 관리, 피부 진정 등에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에스트라 화장품을 시험삼아 사용해보고 싶거나, 여행이나 외출을 위한 미니 사이즈 제품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아토베리어365·에이시카365 트라이얼 키트를 선보인다”면서 “다음달 15일부터 일본 전역에 있는 버라이어티숍,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에스트라는 지난해 8월 일본 멀티 브랜드숍 아토코스메(@cosme) 입점을 시작으로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도 입점했었다.<본보 2023년 11월 2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日 멀티숍 로프트 입점…열도 공략 박차>
한편,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아시아 매출은 1조5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다만 일본의 경우 에스트라를 비롯해, 라네즈, 헤라 등 브랜드 매출 확대에 힘입어 30% 성장, 중국 사업 부진(매출 20% 감소)을 다소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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