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내 스킨케어 브랜드 상위권을 독식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이니스프리 △라네즈 등 3개 브랜드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중국 랭킹사이트 성광전뇌망(星光电脑网)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중국 스킨케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로레알과 이니스프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시세이도와 랑콤이 ‘톱5’에 이름을 올렸으며, 라네즈(6위), 코스메 데코르테(7위), 올레이(8위), 끌레드뽀 뽀떼(9위), 엘릭시어(10위) 순으로 집계됐다.
성광뇌전망은 △기술력 △브랜드 강점 △사업 규모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설화수는 전통 한방 원료와 현대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피부미용 효과를 지닌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니스프리는 제주산 녹차 등의 원료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뷰티 브랜드로 평가했다. 라네즈의 경우 다양한 피부 타입을 가진 여성들에게 적합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기능성을 내세운 화장품 마케팅에 주력한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국제수입품박람회(CIIE)에 참가, △설화수 △라네즈 등 브랜드와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본보 2023년 9월 19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6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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