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에서 신규 패시브 스몰캡 펀드 2종을 공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은 12일(현지시간) ‘미래에셋 니프티 스몰캡 250 모멘텀 퀄리티 100 ETF(Mirae Asset Nifty Smallcap 250 Momentum Quality 100 ETF)’와 ‘미래에셋 니프티 스몰캡 250 모멘텀 퀄리티 100 ETF 펀드 오브 펀드(Mirae Asset Nifty Smallcap 250 Momentum Quality 100 ETF Fund of Fund)’를 출시했다.
미래에셋 니프티 스몰캡 250 모멘텀 퀄리티 100 ETF는 ‘니프티 스몰캡 250 모멘텀 퀄리티 100 총수익 지수(Nifty Smallcap 250 Momentum Quality 100 Total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이 상품은 인도 최초의 멀티 팩터 기반 ETF로 여러 팩터의 조합을 활용해 스몰캡 카테고리 내에서 섹터에 구애받지 않는 노출을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미래에셋 니프티 스몰캡 250 모멘텀 퀄리티 100 ETF 펀드 오브 펀드는 미래에셋 니프티 스몰캡 250 모멘텀 퀄리티 100 ETF의 단위로 투자하는 개방형 펀드 오브 펀드 방식을 채택했다.
미래에셋 니프티 스몰캡 250 모멘텀 퀄리티 100 ETF는 오는 21일까지 신규 펀드 공모를 진행한다. 미래에셋 니프티 스몰캡 250 모멘텀 퀄리티 100 ETF 펀드 오브 펀드는 오는 15일 청약을 시작해 28일 마감된다.
두 상품은 엑타 갈라와 비샬 싱이 운용한다. NFO(신규펀드오퍼) 기간 동안 최소 초기 투자액은 5000 루피이며 그 이후에는 1루피의 배수가 된다.
싯다르트 스리바스타바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 ETF 상품·펀드 매니저 총괄은 “이번 상품은 유동성과 품질, 모멘텀 측면에서 검증을 마쳤다”며 “니프티 스몰캡 250 지수에서 엄선된 100개 소형주 종목의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추적하며 잠재적으로 더 낮은 하락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뭄바이에 법인을 설립한 후 2008년 1호 펀드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15년 만에 인도 현지 업계 9위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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