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패션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가 일본에 팝업스토어 열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에 나선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신제품 출시로 매출을 늘리고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키는 게 목표다. 지난해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데 집중해 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셉앤스테이시가 현지 대형 백화점 2곳에서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기획했다. 오는 20일까지 JR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한큐 우메다본점에서는 27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조셉앤스테이시는 핵심 제품 ‘플리츠 니트 백’에 이어 신제품 나일론 컬렉션 ‘셔링백’, ‘페블백’ 등을 선보인다. 셔링백과 페블백은 나일론 소재 안에 얇은 충전재를 넣어 푹신한 볼륨감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나일론 소재에 코팅 처리 과정을 거쳐 오염에 강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지난해 일본 콘텐츠 기업 ‘산리오'(Sanrio)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산리오는 마이멜로디와 쿠로미, 헬로키티 등 다양한 라인업 캐릭터를 보유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일본 인플루언서 타니가와 나나, 유명 배우 아리무라 카즈미 등도 조셉앤스테이시 가방을 즐겨 들면서 현지 패션 마니아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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