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모터스포츠가 WRC N 1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리버리(livery)를 선보였다. 새로운 리버리가 적용된 차량은 WRC 2024년 시즌 2라운드 레이스인 스웨덴 랠리에서 첫 선을 보였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모터스포츠는 지난 13일(현지시간) WRC N 1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리버리를 적용한 i20 N 랠리1(i20 N Rally1)을 공개했다. 리버리는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상징 색을 말한다.
새롭게 공개된 리버리는 차량 양쪽을 가로지르는 N 데칼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2012년 출범 이후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교훈을 현대자동차 고성능 모델(N모델)에 적용해온 것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또한 ‘Never Just Drive’라는 현대 N의 정신에도 경의를 표하고 있다.
현대모터스포츠는 현대 N 10주년 기념 캠페인도 진행한다. 새로운 리버리는 캠페인에도 연계돼 사용된다.
새로운 리버리가 적용된 i20 N 랠리1 3대는 15일(현지시간) 시작된 스웨덴 랠리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설원을 달리며 강력한 성능을 뽐내고 있다. 스웨덴랠리는 현지시간 18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완전히 새로운 리버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며 “새로운 리버리는 현대 N 및 현대차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에 경의를 표하고 랠리의 정점에 선 10년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터스포츠는 2024년 시즌 첫 레이스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WRC 최강팀임으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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