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현지 최고의 호텔에 선정됐다. 엔데믹 이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텔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롯데호텔이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호텔은 호텔 시설·서비스 역량을 제고해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도약하겠다는 입장이다.
20일 베트남 매체 ‘베트남 인사이더'(Vietnam Insider)에 따르면 롯데호텔 하노이가 객실 ·부대시설·서비스 등 종합 평가에서 4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인사이더는 롯데호텔 하노이를 하노이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잘 꾸몄다고 평가했다. 객실 인테리어에 베트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문양을 차용해 하노이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부대시설도 호평받았다. 야외수영장뿐 아니라 실내수영장에는 프라이빗 자쿠지가 포함돼 있어 휴식을 즐기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관광 후 파라오 바& 어퍼와 탑 오브 하노이 등 바에서 야경과 멋진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포인트로 꼽았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베트남 인사이더에서 호텔 시설·서비스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기쁘다며 최고의 서비스를 변함없이 구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호텔롯데는 이번 평가에 힙입어 글로벌 호텔 체인화에 방점을 찍고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하노이,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13개 호텔과 리조트 객실 4000여실을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 롯데호텔 하노이에 이어 △서머셋 그랜드 하노이(Somerset Grand Hanoi)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InterContinental Hanoi Westlake) △아나톨레 호텔 하노이(Anatole Hotel Hanoi) △그랜드 머큐어 하노이(Grand Mercure Hanoi)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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