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웨이 정수기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인증기관으로부터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 기능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국내에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 인증 및 규격이 부재한 상황에서 해외 인증 기관과 협력해 정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글로벌 최대 규모의 국제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에 따르면 코웨이 △직수형 정수기 △엘리트 정수기 △역삼투압 정수기(노블 RO, 프라임 2.0 등)을 대상으로 한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 조사를 마쳤다.
그 결과 코웨이는 정수기의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코웨이 역삼투압 정수기는 인증 평가에서 머리카락 두께의 3000분의 1수준인 26㎚(나노미터) 크기의 초미세입자를 99% 이상 제거했다. 이를 통해 엘리트 정수기를 비롯한 가정용 역삼투압 정수기 6종은 국제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미세플라스틱 제거 QPM(Quality and Performance Mark)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역삼투압 정수기로서는 국내 최초 미세플라스틱 제거 인증이다.
아울러 미세플라스틱뿐만 아니라 먹는 물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오염물질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성 검증도 마쳤다. 일부 지역의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 검출돼 논란이 된 2019년에는 코웨이가 역삼투압 필터를 탑재한 38개 제품의 우라늄 제거 성능(NSF/ANSI 58 규격)을 미국수질협회(WQA)로부터 인증받았다. 국내에서 WQA로부터 우라늄 제거 성능을 인증받은 제품 역시 코웨이 정수기가 유일하다.
지난 2022년에는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를 비롯한 직수형 정수기 26개 제품과 나노트랩 필터 3종이 WQA로부터 미세플라스틱 제거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정수기와 필터는 인증시험평가에서 0.5~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 제거율을 측정한 결과 99% 이상 걸러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비자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오염원에서 발생하는 신규 유해 물질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필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코웨이 정수기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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