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이강인 선수가 소속된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글로벌로 확대한다.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파리 생제르맹 홈경기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다음달 15일까지 파리 생제르맹 경기 직관 투어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티 실비오(Katie Silvio)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브랜드 마케팅 디렉터는 “파리 생재르맹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파리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면서 “파리 생재르맹, 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벤트 참가방법은 간단하다. 파리바게뜨 리워드 회원은 매장에서 바게뜨 또는 크루아상을 구입하면서 PB리워드 앱 내 QR 코드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리워드 회원이 아닌 경우 이름·집 주소·이메일주소 등을 적은 편지를 파리바게뜨 미국 이벤트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참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에게 오는 5월 프랑스 파리를 여행할 수 있는 여행권을 제공한다. 해당 여행권은 △파리 셍제르맹 홈경기 VIP 티켓 2장 △파리 생제르맹 홈구장 VIP 라운지 음료·저녁식사권 △경기 기념품 △왕복 항공권 2장 △호텔 3박 숙박권 △공항 교통편 △파리 소재 파리바게뜨 식사권 등으로 구성됐다.
파리바게뜨가 파리 생제르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에 이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29일까지 △파리 생제르맹 경기 VIP 티켓과 경기장 투어권 △항공권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1월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파리 셍제르맹 홈구장 내 한글 LED 광고, 파리 생제르맹 리유저블 데일리백·빅백 등을 론칭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1호점을 열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현지에서 15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1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 150건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