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코인원은 10주년을 기념해 코인원의 성장과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인원 10년의 기록’ 그래픽을 공개했다.
2014년 2월 20일 출범한 코인원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2024년 2월 기준 코인원 누적 거래액은 452조 원, 누적 회원 수 293만 명이다. 전체 임직원 수는 213명으로 국내 탑3 규모의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코인원 창립 1주년인 2015년과 비교 시 누적 거래액은 64만5000배, 회원 수와 전체 임직원 수는 각각 944배, 25배씩 늘었다.
코인원을 이끌어온, 앞으로 10년을 이끌 키워드를 공개됐다. 바로 ‘투자자 보호’와 ‘블록체인 혁신’이다. 코인원은 설립 이후 10년간 보안 무사고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2017년엔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후 매년 갱신하고 있다.
코인원은 ‘블록체인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가장 선도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2016년 이더리움을 국내 최초로 거래지원했으며 2018년엔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를 최초 제공하며 트레이딩 중심이던 당시 시장에 새로운 투자 방식을 제시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10년 전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환경에서 제도권 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가상자산 성장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올해는 가상자산법 시행 원년이자 코인원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투자자 보호와 규제 준수에 좀 더 방점을 두고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네트워크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프로토콜 마스크 네트워크(Mask Network, 이하 마스크)가 벤처 자회사인 본파이어 유니온(Bonfire Union)의 두 번째 펀드를 출시했다. 마스크는 두 번째 펀드를 1억 달러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본파이어 유니온의 두 번째 펀드는 탈중앙화된 소셜 네트워크와 인프라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마스크 네트워크는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펀드 조성 외에도 마스크는 웹 2.0에서 웹 3.0 탈중앙화 앱으로의 사용자 친화적인 가교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탈중앙화 소셜 앱, 개발자 도구, 프로토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등에 투자, 구축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 3차례에 걸쳐 웹3 소셜 에코시스템 그랜트를 시행해 약 100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유수 대학과 저널리즘 프로그램에 재정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마스크 네트워크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소셜 애그리게이터 앱인 파이어플라이(Firefly)와 공동으로 1000만 달러 규모의 탈중앙화 소셜 이니셔티브를 출범해 개방적인 인터넷을 구축해, 사용자를 늘리고 있다.
수지 얀(Suji Yan) 마스크 네트워크 설립자는 “새로운 펀드를 통해 더 많은 이니셔티브가 마스크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핀
탈중앙 크립토 뱅크 네오핀이 클레이튼, 핀시아의 통합 메인넷 ‘프로젝트 드래곤 토큰(이하 PDT)’ 생태계 출범을 기념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카니발’ 이벤트를 개최한다.
네오핀은 지난 15일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생태계 확장 및 공략에 올인하기 위해 대대적인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클레이튼과 핀시아 네트워크 간 전환을 지원하는 브릿지, 클레이튼과 nFNSA(클레이튼으로 전환된 핀시아)의 페어 예치 상품,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최대 3% 상당의 연간 이자율(APR, Annual Percentage Rate)을 추가로 제공하는 멤버십 등을 제공 중이다.
디파이 카니발은 1만달러 상당의 규모로, 오는 3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첫번째 ‘브릿지 사용하기’ 이벤트는 ‘네오핀 브릿지’를 이용해 핀시아(FNSA) 혹은 이더리움 상의 스테이블코인(USDT)을 클레이튼 네트워크로 전환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핀시아와 USDT를 클레이튼 네트워크로 전환한 상위 3명의 사용자에게 이벤트 리워드를 분할 지급할 방침이다. 네오핀 브릿지를 이용한 총 50명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추첨을 통한 리워드도 제공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네오핀 스왑 풀’ 거래왕이다. 새롭게 추가된 클레이(KLAY) 관련 디파이 상품에서 거래를 일으키거나 스왑(Swap, 가상자산 교환)에 많이 참여한 상위 5명의 사용자에게 이벤트 리워드를 분할 지급한다. 추가로 신규 디파이 상품 이용에 참여한 17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리워드를 제공한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은 클레이튼과 핀시아 양쪽을 모두 지원하는 유일한 디파이 서비스인 만큼 통합 생태계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디파이 상품 출시와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 ‘PDT 1등 디파이 네오핀’으로 포지셔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갈라게임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가 웹3 개발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갈라 크리에이터 포털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갈라체인(GalaChain)은 갈라게임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트랜잭션(거래 기록)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가스비가 낮은 게 특징이다. 또한 게임뿐 아니라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활성화된 노드(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는 3만1000개 이상이다.
갈라 크리에이터 포털은 갈라체인을 누구나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는 포털을 활용해 갈라체인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복잡한 코딩이 필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크리에이터는 포털에 자신의 음원을 업로드해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할 수 있다.
갈라체인을 폭넓게 활용하고 싶은 개발자는 갈라체인 SDK를 통해 원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맞게 갈라체인의 커스터마이징이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갈라체인 SDK는 개발에 필요한 유틸리티 라이브러리와 로컬 개발 환경, 체인코드 템플릿, 갈라체인 통합 등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갈라체인으로 통합할 수도 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접근성’은 블록체인 산업 대중화의 핵심이자 갈라 생태계의 장기 목표 중 하나”라며 “많은 사람이 이번 갈라 크리에이터 포털과 퍼블릭 SDK를 활용해 자신만의 블록체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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