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 매트리스가 미국에서 ‘가성비 갑’ 매트리스에 선정됐다. 우수한 품질, 합리적 가격 등이 호평을 받았다. 지누스는 세계 최대 매트리스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미국 온라인 유력매체 씨넷(Cnet)에 따르면 지누스의 그린티 매트리스는 ‘최고 가성비 베드 인 어 박스 매트리스(Bed-in-a-box Mattress)’에 이름을 올렸다. 베드 인 어 박스 매트리스는 압축 기술을 활용해 상자에 담겨 배송되는 매트리스를 지칭한다.
씨넷은 ‘수면 과학 코치’ 자격을 보유한 오웬 풀(Owen Poole) 선임 비디오 프로듀서가 실시한 △내구성 △경도 △가격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우수 매트리스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지누스 그린티 매트리스는 저가형 매트리스임에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 다른 매트리스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점 만점에 3점 정도의 경도를 지니고 있는 매트리스로 누웠을 때 신체를 포근하게 감싸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10인치 모델과 12인치 모델 가운데 원하는 높이의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거론됐다.
씨넷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500달러(약 66만5700원) 미만의 합리적 가격에 판매되는 지누스 그린티 매트리스는 포근한 느낌의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라면서 “특히 옆으로 누워서 자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지누스 매트리스가 미국 매체로부터 연달아 호평을 받으며 현지에서 위상을 공고히하는 모습이다. 지누스 그린티 메모리폼 매트리스, 쿨링 폼 매트리스 등은 지난해 12월 미국 유명 잡지 와이어드(Wired)가 발표한 ‘아마존 최고의 매트리스 톱6’에 이름을 올렸다.<본보 2023년 12월 24일 참고 현대백화점 지누스, 美 아마존 '최고의 매트리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2년 3월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경영권 포함)를 7747억원에 인수했다. 미국을 넘어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으로의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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