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벚꽃 에디션’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아티스트와 손잡고 기획, 온라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대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벚꽃 에디션을 일본에 출시했다. 마녀공장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비롯해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을 통해 판매한다. 벚꽃 에디션은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 △비피다 바이옴 컴플렉스 앰플 △판테토인 에센스 토너 등 마녀공장 베스트셀러로 구성됐다. 특히 퓨어클렌징 오일은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세정력, 각질 케어 효과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벚꽃 에디션은 일러스트레이터 이소자키 나나(いそざき なな)와 맞손을 잡았다. 벚꽃이 핀 다양한 일본의 풍경을 표현한 그림을 제품 상자는 물론 용기에도 적용했다. 지난 2016년 도쿄 예술대학교를 회화과 일본화 전공으로 졸업한 이소자키 나나 일러스트레이터는 여러 권의 현지 도서에 삽화를 그리며 이름을 알렸다.
마녀공장은 벚꽃 에디션 론칭 기념 사은 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주력하다는 방침이다. 구매 고객에게 이소자키 나나 일러스트레이터와 손잡고 디자인한 엽서, 손수건, 파우치 등을 증정한다.
마녀공장은 “풍경, 동물 등을 사랑스럽게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소자키 나나와 손잡고 ‘벚꽃의 이야기’를 테마로 벚꽃 에디션을 기획했다”면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지난 2020년 일본에 진출해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며 현지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큐텐을 통해 판테토인 딥 모이스처 마스크, 마이크로 히알루로닉 에센스 마스크 등을 선보였다.<본보 2024년 2월 24일 참고 마녀공장, 일본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큐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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