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와 아마존게임즈(Amazon Games)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서버의 대대적 통합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서버통합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게임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아마존 게임즈는 4일(현지시간) 중부유럽과 북미, 남미의 서버 46개를 12개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버통합 작업은 6일 1차 작업이 진행됐으며 오는 13일 2차 작업이 진행된다.
1차 작업에서는 중부유럽에 있던 18개 서버가 9개로 줄어든다. 북미 동부 서버 16개로 8개로 줄어들었으며 북미 서부는 8개에서 4개, 남미는 4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다.
아마존 게임즈는 13일 2차 작업을 통해 중부 유럽은 9개 서버를 다시 5개로 줄이는 작업을 진행한다. 북미 동부는 최종적으로 4개 서버로 줄어들며 북미 서부는 2개 서버, 남미는 최종적으로 1개 서버로 운영된다.
아마존 게임즈는 이용자들이 각 서버에 분산해뒀던 캐릭터와 재화 등을 한 번에 통합시켜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그레이션(이전)도 제공한다.
이번 서버통합은 이용자 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각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이용자의 수가 줄어들면 레이드 등이 핵심 콘텐츠인 로스트아트에서는 게임 경험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서버를 통합함으로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한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레이드는 물론 경제 시스템도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버 통합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더 많은 동료를 갖게 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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