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건축전문가를 영입하고 북미 리더십을 강화했다. 향후 신규점 출점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국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드류 트로터(Drew Trotter)를 미국 북동부 지역 담당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Construction Project Manager)로 발탁했다. 그는 현지 파리바게뜨 신규점 건축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드류 트로터 신임 매니저는 현지 업계에서 16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건축 전문가로 통한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건축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킬리 컨스트럭션 그룹(Keely Construction Group) 프로젝트 매니저 △트로터 컨스터럭션(Trotter Construction) 부사장 △로아노케 컨스트럭션(Roanoke Construction) 프로젝트 매니저 △KBS 컨스트럭터스(KBS Constructors)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드류 트로터 신임 매니저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여럿 성공적으로 이끌며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그의 노하우가 북미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 현지에서 15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신규점 오픈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오하이오, 텍사스 등에 신규 매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100개 신규 매장 오픈, 신규 가맹 계약 150건 체결 등을 추진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4년 4월 18일 파리바게뜨, 미국 휴스턴 3호점 깃발 꽂았다>
파리바게뜨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실력을 인정받은 드류 트로터 신임 매니저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파리바게뜨 북미 사업 확대의 중요한 시점에 합류한 그가 오는 2030년 현지 1000호점 비전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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